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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언론보도] 2018 민화협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2018-09-04

[통일뉴스]


김홍걸, "'평화통일운동 상설위' 구성이 핵심"

민화협 창립 20주년,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 제안(전문)

2018년 09월 04일 (화) 11:57:40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3일 열린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행사에서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을 제안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잇는 다리, 불신과 반목을 넘어 남과 북의 미래를 잇는 다리가 필요하다. 좌절과 정체를 뛰어넘어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다리를 놓는 것이 우리들이 가야할 길이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3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날 행사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을 회원단체 및 각계 통일운동단체·종교단체·시민운동단체에 제안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은 4.27 판문점선언의 이행과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하고 모두 하나되어 한 목소리로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통일운동 상설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어렵게 합의했던 남북기본합의서와 남북공동선언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졌던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4.27 판문점선언에서 천명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합의를 존중하고 이를 상호 실천으로 옮기는 후속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의 시작이랄 수 있는 국회 비준 동의에 여야 정치권이 적극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남과 북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도약하기 위해서 건너가야 할 강이 깊고 넘어가야 할 산이 높다"고 하면서 '한반도 평화 뉴브릿지 운동'은 새로운 화해와 협력을 만드는 든든한 받침돌이자 평화를 지키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이며, 남북관계 개선과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영구적으로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분단 이후 최초로 이념과 진영, 정파를 초월한 200여개 단체의 상설연합체로 창립한 민화협 20년을 축하하고는 민화협이 추진하고 있는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남북공동 조사', 2007년부터 본격 추진된 '겨레의 숲' 사업과 강원도가 기른 50만 그루 묘목의 북한 식재 사업 등에 대해 "민족공동체의 삶과 한반도의 생태를 복원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해가는 과정 모두에는 계층과 세대,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의 뜻과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면서 "민화협이 쌓아온 소통과 공감의 역량으로 국민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도 이날 축사를 보내와 "위대한 역사는 결코 저절로 창조되지 않으며 모두가 뜨거운 열정과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칠때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귀 협의회와 굳게 손잡고 온 겨레가 그토록 열렬히 지향하는 판문점선언 이행의 한길, 평화 번영과 자주통일의 한길에 매진할 것"이라고 남측 민화협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민화협은 이날 별도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성명서를 발표해 △상시적 남북 민간류 활성화와 이를 위한 '남북간 사회문화교류 협약' 체결 △750만 재외동포들의 통일 열망 수용 △균형잡힌 시선으로 남북문제를 바라보면서 통일운동세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설훈·김한정 국회의원 등 각계 4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행사에는 4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편, 민화협은 지난 1998년 9월 3일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통일에 대한 국민합의를 도출하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의 공통성 회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민간통일운동 상설협의체이다.
 




민화협 창립 20주년 성명서(전문)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을 전개한 우리는 1945년 조국광복과 함께 외세에 의해 ‘분단’되는 아픔을 또다시 겪었다.


우리의 분단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각각의 정부를 수립했고, 미 ․ 소의 대립으로 인한 ‘냉전’으로 남북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기 시작했다.


1948년 8월 15일 백범 김구는 “남북의 동포는 국제적 압력과 도발로 인하여 본의 아닌 동족상잔의 비참한 내전이 발생할 위험이 없지 않다”고 설파한 바 있다.


백범 김구의 예언은 적중하여 1950년 6월 남북 간 전쟁으로 500만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전 국토가 황폐화되는 역사상 최악의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전쟁 후에도 남북은 끊임없는 도발과 상대에 대한 비난을 그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일제 식민지보다도 더 긴 분단과 냉전체제를 유지하여왔다.


1972년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였지만 그 성명은 남북의 체제를 유지하는 정략적 성명으로 그쳤고,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는 정쟁에 휘말려 합의의 정신이 무너지고 말았다.


갈등과 반목의 반세기를 보냈던 남북은 ‘통일’의 염원을 안고 있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김대중 대통령의 적극적 의지로 1998년 9월 3일 민족화해와 협력, 민간교류협력의 확대와 민족공통성을 회복하고자 ‘민화협’을 창립하게 되었다.


민화협은 지난 20년 “겨레의 마음을 담아 민족화해의 문을 열겠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통일 논의 확산과 남북 간 민간교류 확대, 국민통합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여 왔다.


남북 간 뜨거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고, 삭풍이 몰아친 적도 있었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우리 민화협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는 상시적 남북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를 위한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그 어떤 위기상황이 몰려온다 할지라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는 ‘역할’을 감내할 것이다.


둘째, 우리는 지난 150년간 식민 ․ 분단 ․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조국을 떠나 해외에 정착해 살아오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의 피눈물과 성공의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대한인의 끈기와 자식에 대한 헌신과 노력으로 타국에 정착하고 계신 재외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


셋째, 우리는 지난 20년 통일운동의 역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앞으로도 우리 ‘민화협’은 좌와 우를 안고 중도를 포용하면서 균형 잡힌 시선으로 남북문제를 바라볼 것이며, 통일운동세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다. 


다양한 세력과 협조와 연대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격렬한 토론과 반성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모든 것은 통일의 자양분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화협’은 온 국민의 성원 속에 출범한 1998년 창립정신의 뜻을 잊지 않을 것이고, 역동적인 ‘민화협’, 활기찬 ‘남북관계’, 함께하는 ‘남북사회문화교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하늘처럼 섬기며 통일의 길을 힘차게 열어갈 것을 민화협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국민 앞에 선언하는 바이다.


끝.

2018. 9. 3.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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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070



<그 외 언론사>


[연합뉴스TV] 민화협 창립 20주년…”새로운 교류협력 틀 만들어야”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904003500038/?did=1825m


[연합뉴스] 민화협 "남북 사회문화협약 체결로 교류 끈 놓지않는 역할 감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03/0200000000AKR20180903084800014.HTML?input=1195m


[SBS NEWS] 민화협 "남북 사회문화협약 체결로 교류 끈 놓지 않는 역할 감내"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18259&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YTN] 민화협 "상시적 남북 민간 교류 활성화 총력"

http://www.ytn.co.kr/_ln/0101_201809031454050129


[KBS NEWS] 민화협 창립 20주년…문 대통령 “교류 협력이 곧 평화의 길”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3147&ref=A


[뉴스1] 文대통령 "필요한 남북 교류협력 적극 지원"…민화협 20주년 축사 

http://news1.kr/articles/?3415984


[아시아경제] 文대통령 "꼭 필요한 남북 사업 힘 있게 뒷받침할 것"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90318440928898


[천지일보]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날’ 개최… “한반도평화 뉴브릿지 운동 제안”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821


[뉴시스] 민화협 "어떤 위기에도 남북 교류 끈 놓지 않는 역할 감내할 것"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903_0000408173&cID=10301&pID=10300


[매일경제] "남북 사회·문화교류의 끈 계속 이어갈 것"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555141


[아시아투데이] 민화협 “남북 사회문화협약 체결해 교류 끈 놓지 않는 역할 감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9030100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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