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활동뉴스

[민화협 2018 청년통일캠프] 제2차 통통드리머 개최2018-07-10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통일의 씨앗으로 거듭나길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민화협이 주최한 2018 청년통일캠프 2기 통통드리머’ 행사가 경기도 파주연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캠프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전국에서 모인 약 60명이 참가해현장답사와 토론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이뤄졌다.

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단순한 감상적인 통일론이 아닌 남북이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며 직접 접경지역을 둘러보면서 우리가 분단 때문에 얼마나 비정상적 생활을 하며 불필요한 낭비를 하는지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 기자의 눈으로 본 한반도 평화와 청년을 주제로 윤진 KBS 기자의 강의가 진행됐다윤 기자는 이산가족상봉 취재기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재기 등 생생한 현장과 경험이 담긴 강의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후에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도라산역과 도라산 전망대 탐방이 이어졌다. 전망대에서 캠프 참가자 손용운 씨는 “DMZ는 긴장감과 평화로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아름다운 전경과 개성 시가지를 보며 감탄했다.

첫 날 저녁 일정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DMZ’를 주제로 이영동 민화협 집행위원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DMZ가 삭막한 곳인 줄만 알았다”, “전공이나 직업을 막론하고 DMZ는 기회가 많은 곳이다며 강의 후기를 밝혔다이후 참가자들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먹함을 깨고 모둠별 과제인 휴전선 넘어 숲을 만드는 N가지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단의 역사, 통일의 희망

 

둘째 날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승전 관측소를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관측소까지 이어진 철책을 따라 걸었다. 군인의 통제와 안내 하에 관측소에 도착하여 주변 지형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아영 씨는 한낮인데도 삼엄한 경계를 눈앞에서 보니 기분이 묘하고 군인들의 수고와 감사를 느꼈다고 말했다.

승전 관측소 탐방 후 강원도 철원으로 이동해 금강산 가는 옛 철길을 방문했다. 32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은 옛 철길 아래로 흐르는 한탄강에 놀라움을 자아냈다성민경 씨는 옛 철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철원이 작은 도시가 아니었다는 걸 처음 알았고 지금은 흔적뿐인 옛 철길이지만 한탄강이 그 부족함을 채우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탐방 후 숙소로 이동해 철원은 한반도의 중심을 주제로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단된 철원’ 역사의 새로운 사실과 아픔을 알았고 한국전쟁 이전 철원의 인구와 도시 수준이 어땠는가”, “분단된 철원에서 사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등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모둠별로 강화도, 파주, 철원, 화천, 양구, 고성의 접경지대를 선정하여 통일 한반도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DMZ 내에 서식하는 얼레지 꽃을 평화로 상징화하여 화천을 평화도시로 탈바꿈 시키자는 의견, ‘강화 실크로드라는 제목으로 강화도를 관광·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상한 의견 등 다양하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오갔다.

셋째 날은 이른 아침부터 소이산 평화트레킹이 진행됐다비가 내렸지만 트레킹을 하는 데에 오히려 덥지 않은 날씨였다참가자들은 약 360미터의 소이산을 올랐고 정상에 이르자 펼쳐진 철원 평야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또한 정상의 풍경을 배경으로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트레킹을 마친 뒤 노동당사와 백마고지역 탐방을 마지막으로 현장답사를 마쳤다.






통일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

 

캠프의 마지막 밤은 휴전선 넘어 숲을 만드는 N가지 방법모둠 과제를 발표했다. 각 모둠은 나무를 심는 목적과 이유, 그 방법과 결과를 고민하였고 이영동 집행위원장은 모든 모둠이 나름의 치열한 고민과 청년들만의 신선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최융선 민화협 청년미래위원장은 대북제재 속에서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잘 살린 모둠이 눈길을 끌 것이다며 최종 심사평을 했다. 모둠 발표가 끝난 뒤 통통드리머의 밤에는 모둠 구분 없이 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즐거움과 아쉬움을 공유하였다.


마지막 4일차는 활동영상 시청과 설문조사모둠과제 시상식2기 통통드리머 수료식 및 회장 선출이 진행됐다모둠과제 시상에는 1모둠과 4모둠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1모둠은 나무 심기-남북 청년교류방문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4모둠은 나무 심기-가상화폐 기술을 결합하고 사업을 제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가 끝난 뒤에도 내 위치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등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느 새 끈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내년 캠프를 벌써 기대하기도 했다참가한 모든 청년들이 통일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민화협 청년통일캠프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정리 이용진 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

 


관련 기사(통일뉴스)

관련 기사(뉴스1)

조회수 :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