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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미래위원회] 통일과 평화그리기 TALK: 다비드 칼리, 『적』
작성자 : 민화협 / 읽은수 : 53 / 날짜 : 2017-12-06

<통일과 평화 그리기 TALK>, 그림책을 통해 통일과 평화를 나누다.

-다비드 칼리, 『적』-




  지난 11월 23일(목),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청년미래위원회가 주최한 <통일과 평화 그리기 TALK>가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1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그림책 토크는 북토크&토론 전문 청년단체 ‘다독다론’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민화협 청년미래위원회 소속단체 및 민화협 회원단체 청년, 대학생 실무자 등이 참여했다. 25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그림책 토크는 민화협 권지연 간사의 간단한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권 간사는 “최근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그리고 끝없는 북한의 핵 실험, 경직된 남북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이야기를 『적』이라는 그림책을 통해 새롭게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그림책 토크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조별로 함께 낭독한 후 적은, 각자의 소감과 질문>


  본격적으로 조별로 함께 책을 낭독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비드 칼리의 『적』은 두 병사와 평화에 대한 이야기로써, 전쟁의 참혹함, 회의감, 안타까움을 표현한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상징적 의미가 많고 다양한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서로 적으로 만난 병사가 ‘왜 싸워야 하는지’, ‘어떠한 명분으로 싸우고 있는지’ 등 전쟁의 아픔과 참혹한 비극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적』>


  조별로 앉아 조원들은 한 페이지씩 소리 내어 독회했다. 이후 서로의 감상과 책에 대한 질문을 함께 나눴다. 대한불교청년회 김성권 회장은 “두 병사는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비극적인 전쟁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주인공 병사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다독다론의 정유진 회원은 ‘희생되는 개인’에 대해 강조하며 전쟁이라는 큰 사건 속에서 소외되고 상처 입는 병사에 대한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감상을 공유하면서 다른 이의 생각에 공감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책의 내용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후 각 조는 『적』의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하나씩 만들었다. "적은 왜 사자처럼 보였을까요?", "붉은 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왜 병사는 적이 별을 보면 '전쟁을 끝내야겠다.'고 깨달을 것이라 생각했을까요?"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이 질문들을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자 그림책 토크는 그 열기를 더했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으뜸 학생은 첫 번째 질문인 "적은 왜 사자처럼 보였을까요?"에 대해 "적에 대한 두려움이 사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전쟁을 통해 이익을 얻는 대상이 사자로 표현되었을 것이다."라고 질문에 답했다.


<조별로 독회하며 깊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번째 질문이었던 “붉은 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에 대해 다독다론 강민주 북리더는 "병사들의 죽음, 피 튀는 전쟁이 별을 붉게 물들였다."고 말하며, 그림책 속 붉은 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민주 북리더는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라는 말처럼, 붉은 별은 피를 흘리며 죽은 병사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마지막 질문인 "왜 병사는 적이 별을 보면 '전쟁을 끝내야겠다.'고 깨달을 것이라 생각했을까요?"에 대해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배수빈 간사는 "홀로 별을 바라보는 병사는, 가족들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렸을 것이다. 소중한 사람을 죽이거나 죽일 수 있는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겠다고 다짐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전쟁의 참혹성과 그림책 『적』에 대한 깨달음을 나눴다.



<생각의 깊이를 더 했던 질문지들>


  얇은 그림책 이었지만 그림책토크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전쟁과 통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그림책 속 글과 그림을 통해 구체화시키며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책에 나온 내용들을 한반도 상황과 접목시키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나누며 평화 한반도에 대한 희망을 구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통일과 평화그리기talk>는 참석자들의 생각을 확장시키고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갈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리]

민화협 1020통일 공감 기자단 문예찬

민화협 1020통일 공감 기자단 전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