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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민화협 1020통일공감 기자단 OT 및 제1특강 개최
작성자 : 민화협 / 읽은수 : 467 / 날짜 : 2017-04-06




젊음의 열정으로 통일을 디자인하다!”


지난 331, 서울 광화문 민화협 회의실에서 2017민화협 1020통일공감 기자단오리엔테이션과 첫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올해 새로 선발된 기자단과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앞으로 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이하 통일공감 기자단)은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에 대한 다양한 취재활동을 통해, 1998년 출범한 민화협의 활동과 가치를 젊은 세대들과 공유하고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민화협 격월간지 <민족화해> 취재와 집필에 참여하며, 젊은 감각의 신선함으로 젊고 신나는 통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영상 및 SNS,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고, <민족화해> 영문기사 서비스 및 카드 뉴스 제작 등 새로운 시도도 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에 이어 올해도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윤수 기자(고려대학교 북한학과)젊은 세대들의 통일의식, 통일공감대 형성과 확산이 통일공감 기자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제 2017년 새롭게 참여하게 된 19명의 기자단을 포함하여 민화협 통일공감기자단은 총 37명이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통일교육 강사, 활동가, 기자, 새터민 등 다양한 연령과 소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다채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지난 해 성과 이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 기대

젊고 신나는 통일위해 노력할 것


오리엔테이션은 박지용 민화협 사무처장의 민화협에 대한 소개와 인사, 공용철 <민족화해> 편집인(KBS PD)의 환영 인사에 이어 2016년 통일공감기자단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공용철 편집인은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기자단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나아가 통일을 위한 일군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기자단이 중점적으로 취재 및 집필활동을 하게 될 <민족화해> 소개, 2017년 활동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에 이어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첫 만남이라 다소 쑥스러운 모습이긴 했지만, 향후 기자단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이야기하며 각자 개성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자단은 앞으로 3개의 팀을 구성해 팀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저녁 식사 후 박현선 민화협 통일교육위원장(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의 특강 한반도 미래와 통일 주역이 진행되었다. 박현선 교수는 현재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하나원,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을 비롯해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관련된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자문 및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민화협 통일교육위원장으로서 청소년 통일교육을 위한 노력도 헌신적으로 하고 있다.

박현선 교수는 청년들이 통일북한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그 모든 것이 블루 오션이라는 이야기로 특강을 시작했다.


먼저 베트남과 예멘의 통일 과정과 독일 통일과정을 설명한 박 교수는 동서독이 오랜 시간 동안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며 자체적인 통일 동력을 키워 나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여기에 미국, 구소련 등 강대국과 주변국가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병행하여 통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통일의 반대말은 분단이 아닌 전쟁임을 인식하고, 남북 모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북한 주민이 동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한국전쟁 이후 남북의 대화와 교류 과정을 소개했다. 1972년 남북공동성명,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스포츠 교류와 이산가족상봉의 과정을 거처 2000년 남북정상회담, 20072차 정상회담까지 남북은 더디지만 꾸준히 만나고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 그리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이 이어지며, 현재 남북관계는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 교수는 우리가 지혜를 모아 전쟁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북이 공존하여 나아가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의 반대말은 분단 아닌 전쟁

남북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통일 만들어야


특히 박 교수는 독일이 통일된 뒤 순수 동독 출신의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약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우리도 언젠가 북한 출신의 대통령이 나올 수 있는 수준의 열린 자세와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탈북 출신 학생들에게도 너희들이 통일된 한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통일이 일회적인 현상이라면 통합은 통일을 이룩하고 완성해나가는 과정이라며, 통일에 선행하는 통합이 분단된 두 체제가 교류협력을 통해 긴장과 반목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통일의 토대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정치, 경제 통합으로 달성하는 통일은 국가 주도로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지만, 통일 이후의 사회, 문화 통합은 국가와 시민사회가 장기적으로 이룩해내야 하는 과제라며, 정치적 통일과 더불어 사회적 통합, 문화적 공존이라는 가치가 함께 완성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통일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통일을 하나의 사건이 아닌 기나긴 과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무리하며 박 교수는 통일이 늦어질수록 남북 간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지금부터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일을 대비해 지금부터 통일, 북한 문제 관련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축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일이 우리의 블루 오션이 될 것이라 다시 강조한 박 교수는 통일공감 기자단이 지금부터 축적해 나가는 지식과 경험이 통일 후 한반도의 유능한 통일 전문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생각하는 통일 과정과 가능성, 통일된 이후의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신입 기자단 이가희 학생(동국대 지리학과)앞으로 기자단 활동을 통해 통일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 넓히고, 이를 주변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과 1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통일공감 기자단은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민족화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취재와 집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SNS등 온라인 활동과 카드뉴스 제작 등 젊은 감각이 넘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야심차게 출발한 민화협 1020통일공감 기자단의 열정 넘치는 활동이 기대된다.


민화협 1020통일공감 기자단 권성우(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공용철 <민족화해> 편집인(정면 오른쪽)이 통일공감 기자단에게 환영의 인사와 향후 활동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박지용 민화협 사무처장(정면 왼쪽)은 민화협의 출범 배경과 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년 동안 기자단이 젊은 감각을 살려 열정적으로 활동해주길 당부했다.



박현선 민화협 통일교육위원장(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이 '한반도 미래와 통일 주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현선 위원장은 통일의 반대말은 분단이 아닌 전쟁이라며 남북이 함께 행복하고 공존하고 있는 통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